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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 이론과 실제/영어교수법

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 (CLT) - 의사소통중심교육


최근 가장 논란이 많고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는 교수법은 분명 영어습득과 학습에 많은 영향을 끼쳐왔다고 있다. 한국에서도 6 교육과정에서 7 교육과정으로 넘어오면서 부분은 상당히 강조되고 있다. 앞으로의 개정교육과정에도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공교육에서의 교육과정, 교사연수 등의 문제뿐 아니라 사교육에서도 영어교육시장의 근간을 흔들 만큼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사실 누구를 붙들고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의 문제가 무엇이냐고 물어봐도 대답은 한결같이 외국인 앞에서 실제 말하는 영어가 부족하다고 대답을 것이다. 어찌 보면 가시적이고 실제적인 영어학습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당연한 귀결일지 모른다. 이에 따라 많은 일선 학교에서의 영어교사들은 이런 흐름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각종 연수뿐만 아니라 말하는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는 하다. 이는 교육부에서 영어를 영어로 가르치도록 권장하고 있는 정책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CLT 학습과정에서 authentic materials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룹활동을 장려하며 교사가 학습 촉진자가 되어 가급적 영어로 학습과정을 안내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문법과 구조보다는 사회적인 상황을 더욱 고려하여 어떤 주제를 가지고 말을 있도록 무엇 말하느냐 뿐만 아니라 어떻게말을 하느냐 하는 것도 중요한 학습내용이 된다. 해당 논제에 관해 생각과 의견을 협상해내는 과정에서 정확성보다는 유창성을 중시하는 면이 시대의 흐름에 부합한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교수법에서는 많은 논란거리들을 피할 없을 하다. 먼저는 교수법 자체를 놓고 본다면 authentic materials 언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좋은 모범교재라고 하긴 힘들 같다는데 있다. 각종 idiom 문법을 파괴하는 표현들을 익혀나가기엔 언어학습 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Errors are tolerated and seen as a natural outcome of the development of communication skills. 라고 표현되어진 것이 사실 맞긴 하지만 그건 여전히 가르치는 사람의 입장이라고 생각된다. 막상 배우는 입장에서는 유창한 영어를 쏟아내며 질문하는 교사 앞에서 debating 화재거리를 가지고 그에 상응하는 표현을 역시 쏟아내야 한다는 부담감은 경험해본 사람만 것이다. 교사가 실수를 묵인하고 넘어간다 할지라도 실수하고 엉뚱한 대답을 했다고 생각한 학습자는 아주 외향적인 사람이 아닌 말하고 싶어할까?

 

이제 한국적인 면에서 살펴보자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 보인다. 가장 문제는 수능에서의 영어문제가 GTM 선호하고 있기에 파장은 교수법으로는 쉽게 고쳐지질 않는 엄청난 힘을 지닌 각종 입시학원으로 흘러가는 같다. 하나는 국가차원에서의 영어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유창성을 강조한다고 하지만 문제는 그런 자격을 갖춘 교사의 확보문제가 가장 크다는 것이다. 대안으로 내놓은 것이 각급 학교에 단계적으로 원어민 교사를 최소한 이상씩 확보한다는 것인데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영어교육시장과 유학열풍을 감안한다면 이런 조치는 불쾌할 아니라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아닐 없다. 하긴 국내의 영어교사들이 영어와 우리말을 섞어 쓰면서 수업을 하거나 아니면 극히 일부분 영어로 수업을 한다고 해도 표현의 학습적 유용성은 장담할 수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화석화의 위험성일 있다). 그런 면에서 교육부는 ISGE졸업생들에게 교사자격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교수법의 좋은 대안이나 보완점들은 없을까? 먼저 어떤 생각을 말로 표현하기 위한 어휘나 문장구조에 대한 선행학습이 필수적인 같다. 방법은 ALM 수도 있고 GTM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어휘가 자동적으로 튀어나올 있을 정도로 연습이 되어있어야 하고 의문문이나 부정문, 혹은 각종 notional-functional 상황에 대한 pattern drill 유창성을 담보하기 위한 필요조건이 된다고 있을 같다. 하나는 교실 안에서 단순한 pair work group work activities로는 상황을 가정하여 연습한다는 차원에서 거리가 아니라 지루한 활동일 밖에 없다는 것이다. 강조하는 것이지만 노래와 동작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먼저 유발하고 실제처럼 감정을 넣어서 말해야만 하는 무대 위에서의 연극상황이 교수법의 가장 좋은 대안이자 보완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