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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어교재/영어학습서

성격별 영어 공부법


성격별 영어 공부법 - 10점
방성주 지음, 이우일 그림/살림

오랜 영어강사 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한 영어에 대한 지혜를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지은이는 '한국 MBTI 연구소'에서 강사 과정을 이수하기도 했다. 영어강사란 직업상 지은이는 매달 바뀌는 학생들의 이름을 외우기가 괴로웠다. 그래서 한 가지 방법을 고안해냈는데, 그것은 사람들을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그 유형에 맞는 영어 이름을 붙여주었던 것이다.

살면서 어렴풋이 느꼈던 것이지만, 세상엔 비슷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비슷한 사람은 생김새, 행동, 생각, 그리고 공부 방법까지 비슷하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저자는 성격유형심리검사인 MBTI를 활용해, 사람들을 내향형, 외향형, 감각형, 직관형, 사고형, 감정형, 판단형, 인식형 등 8가지로 나누고, 그 유형들에게 맞는 영어공부법을 연구하고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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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CHAPTER 01 _ 누구나 영어로 인해 상처받은 기억이 있다
어른 영어 vs. 아이들 영어
LAD, 야구팀 이름인가?
철가면과 알코올
방탄복 입은 심장
머리 뿔 달린 사람들
코피 터진 토끼

CHAPTER 02 _ 영어로 상처받은 마음 영어로 치유하기
셀프 힐링 프로그램
무의식 vs. 영어
기억의 이동통로
데일리 에세이
셀프 토크, 나에게 말 걸기
위클리 체크업

CHAPTER 03 _ 내 성격에 맞는 영어공부는 따로 있다
어느 영어강사 이야기
MBTI, 대학교 이름인가?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인가

CHAPTER 04 _ 내 성격에 맞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외향형 vs. 내향형
감각형 vs. 직관형
사고형 vs. 감정형
판단형 vs. 인식형

부록
1. 발음 잘하는 법
2. 최고의 선생님은 누구일까?

우린 능력이 부족해서 뭔가를 가질 수 없을 때 스스로를 방어하며 못 가진 대상의 본질을 뒤틀어 버립니다. 멀쩡한 포도를 신포도로 만든 여우처럼, 특별히 어렵지 않은 영어를 무지무지 어려운 것으로 만들고 위안을 얻습니다. ‘내가 영어 못하는 것은 영어가 어렵기 때문이야. 내 능력이 부족해서가 절대 아니지!’ 그런데 만약 여우가 사다리를 이용했다면, 키 큰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면, 혹은 막대기를 이용했다면, 맛있는 포도를 따먹고 행복하지 않았을까요? - p.46~47 중에서

내향형은 소리 자극엔 약하지만 집중은 잘 합니다. 듣기 공부를 할 때 집중의 힘을 발휘하세요. 그런데 내향형은 외부 자극으로 에너지를 빼앗기기 때문에 쉴 새 없는 소리 자극은 내향형의 피를 말립니다. 딴 일을 하면서 계속 영어 방송을 틀어 놓는 건 내향형에겐 공부가 아니라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스트레스 요인일 뿐이죠...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이유는 글의 난이도에서 찾을 수도 있지만 말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즉, 남자의 저음보다 여자의 고음이, caucasian 백인보다 half-Korean 교포 목소리가, British English 보다 American English 소리가 더 잘 들립니다. 이걸 요약하면, 영어 듣기가 약할수록 미국이나 캐나다 여자 교포의 목소리에 먼저 귀를 기울이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 p.121~123 중에서 - 알라딘
친구와 자장면을 같이 먹었다. 친구는 아무 일 없었고 나는 배탈이 났다. 영어는 자장면이다. 방성주의 책은 그걸 처음으로 밝혀냈다. 똑같은 영어도 어떤 사람이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 우린 아직까지 이 중요한 사실을 모르고 헛공부를 한 셈이다. - 명로진 '인디라이터, EBS-FM '책으로 만나는 세상' 진행자'
30대와 40대에 걸쳐 꽤 오랜 기간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한 나 자신도 지금껏 영어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은 영어에 대한 나의 태도를 확 바꿔놓기에 충분했을 뿐만 아니라 우선 읽어나가는데 무척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껏 나도 여러 권의 영어공부 안내서를 섭렵한 편인데도, 이 책처럼 재미가 있어 깔깔거리고 웃으며 읽을 수 있었던 책은 아무리 찾아도 기억에 없다. 그래서 더욱 빵샘(방성주)에게 MBTI를 전수한 나 자신에게 흐뭇해질 수밖에 없다. - 김정택 '신부(예수회), 서강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한국 MBTI 연구소 고문'
새롭다. 소설보다 흥미진진하다. 나를 알고 영어를 알면 백전 백승이란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용기를 얻었다. 다시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 신선한 영어 접근법. - 최선영 '대학강사, 일러스트레이터'
영어에 대한 생각의 전환, 학습이 아닌 치료가 필요한 때인것 같다. 무의식 속에 갇혀 있던 영어가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입 밖으로 나온다! - 최난경 '연세대학교 박사과정'
이 책을 읽고, 영어공부에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내가 어떤 타입인지, 어떤 방법으로 시작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하는군요. 그래서 빨리 다시 영어가 하고 싶어졌어요.
- 김선미 '판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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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북스 (Books)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09년 4월 18일자 '북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