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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의 영어교육자료/EBS 상담답변(속담)

독해비법, 정독 vs. 다독


저는 재수하는 학생인데요 저는 하루에 4문제를 1시간이 넘도록 투자해서
독해를 하는 데요~
지금 이렇게 꼼꼼하게 독해하는게 날까요 좀 덜 확실히 독해하더라도 많이
독해하는게 나을까요?
  상담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정독(intensive reading)과 다독(extensive reading) 사이에서 갈등을 하고 있는 중이군요.


학자마다 각각의 방식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수능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겐 최종 목표를 다독에 두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비유를 한다면 자전거를 타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처음에 안장에 앉아서 이것저것 준비를 합니다.

옷은 잘 입었는지, 헬멧은 썼는지, 앞에 장애물은 없는 좋은 도로인지......

이제 출발해도 좋다고 생각되면 목표물을 정하고 페탈을 밟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쌩쌩 돌아가진 않을겁니다.

처음 페달을 밟을 때는 몸 전체에 힘을 주어 많은 근육들을 사용하여 천천히 밟게 되어있습니다. 절대 처음부터 빨리 밟아서 페달이 돌아가며 속도가 오르는 것은 아니죠.

전 이 부분을 이제 공부하려고 마음을 먹고 영어공부를 시작한 학생들이 정독을 하면서 느끼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거쳐야 할 필요조건.....

하지만 조금 만 페달을 더 돌리면 가속도가 붙고 여유를 부리며 주변 경치까지 보게 됩니다. 몇멏 사람으 두손을 놓고 생쑈도 합니다.^^

아시겠죠?

정독을 하시되 자신감을 가지고 많은 독해지문을 통해 다독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