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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어교재/영어학습서

나의 영어는 영화관에서 시작됐다

나의 영어는 영화관에서 시작됐다 - 10점
이미도 지음/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맛깔스런 영화 번역으로 정평 나 있는 번역가 이미도의 영화, 영어, 인생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개인적인 삶과 영화 번역작업의 내밀한 면면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영화를 번역하며, 영화를 구경하며 틈틈이 낚은 명대사, 명문장들을 모아 함께 수록했다. 파파라치식 영어공부나 디카프리오 단어암기법의 허와 실, 좋아하는 단어부터 공부하기 등 영어 공부 비법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더불어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속 영어 이야기인가, 영어로 보는 영화 이야기인가. 둘 다 맞다. 지식을 위해 읽어도 좋고, 재미로 읽어도 좋다.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은 영화 이야기로, 영어 실력을 위해 노력중인 이들은 영어공부를 위해 읽으면 된다.

프롤로그 | 내 인생의 오아시스는 길과 영화 상영관과 영어 상영관

1부 영화 예찬 나는 영화로 꿈을 꾼다
예고편 아내가 올라가도 좋습니다 이름 짓기의 즐거움
본 편 나는야, 행복한 반역자 번역의 괴로움, 번역의 즐거움
번역할 때 바라지 말아야 할 아까운 것들 시간, 동영상, 표현의 자유, 번역 대본
수정과에 띄운 ‘잣 같은’ 녀석을 봤나 욕 번역의 아슬아슬한 외줄 타기
나를 일깨운 내 인생의 영화 <블루> <제리 맥과이어> <스탠드 바이 미>
내 마음속 지도의 위도와 경도 내가 만난 외국의 영화 스타
미래의 문맹은 ‘눈깔 없는 사슴’이다 권력으로서의 상상력
애플 컴퓨터의 사과 로고에 숨은 의미 호기심 자극 마케팅 전략
일곱 가지 ‘인생 성공 법칙’, 영화에서 배우다 성공의 비밀 코드는 SUCCESS
한국인의 관람 태도, 일본인의 관람 태도 자막에 대한 반응, 그 문화적 차이
일평생 한 번 지상에 내려앉는 새 나의 Two Thumbs Up 영화 1 <프리다>
용서하라, 부당한 처사일지라도! 나의 Two Thumbs Up 영화 2 <비포 더 레인>
진실은 보는 자마다 다르게 치는 것 나의 Two Thumbs Up 영화 3 <라쇼몽>

2부 영어 예찬 활어活魚 영어로 만드는 맛있는 영어 요리
예고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어 어머니, 미소, 사랑의 힘
본 편 영어 잘하고 싶으면 참새를 닮아라 파파라치식 영어 공부 방법
영어 환자여, ‘허리 병’부터 고쳐라 영어 완전 정복의 진정한 비법
디카프리오처럼 외우면 안 되는 이유 스파르타식 단어 암기법의 허와 실
쉬운 영어의 연금술사 ‘닥터 수스’ 리듬감으로 즐기는 영어 책 독서
올해의 영어 단어, 불멸의 영어 단어 w00t, Oz 그리고 ‘원더풀 O'
‘디지털 유목민’의 오아시스 나의 스타벅스 예찬
세계 1위 파워 CEO 의 ‘바보’ 철학론 배고픈 바보가 돼야 하는 이유
푸른 달이 뜰 때마다 재즈 한 잔 Once In A Blue Moon의 유래
굿 뉴스와 가스펠은 일촌 관계 희소식과 복음의 어원
친절한 금자 씨의 “너나 잘하세요~!” You da man의 유래
참을 수 없는 에로 영화 제목의 가벼움 미국의 Erotic Movie

3부 인생 예찬 영화는 인생의 여행자가 만나는 오아시스
예고편 영혼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식사 가족에 관하여
본 편 당신 생각을 켜놓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사랑에 관하여
오늘은 당신의 남은 생의 첫날입니다 선택과 시간에 관하여
기적의 창조주는 ‘나’ 자신 기적에 관하여
‘도끼 맛’을 본 장작 자살에 관하여
끝나기 전엔 끝난 것이 아니다 역경에 관하여
성공 빌딩에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시련에 관하여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위로에 관하여
그래서 그녀는 울고 말았다 격려에 관하여
두려움은 두려워한다, 우리의 지혜를! 두려움에 관하여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이다, 당신이 읽는 책이 당신이다 몸의 양식, 마음의 양식에 관하여
돌아온 내 분홍색 순모 양말 서비스 정신에 관하여

에필로그 | 언제나 마음은 태양
영화 타이틀 매치

언어에 대한 감각은 사물에 대한 예민한 관심과 인간에 대한 폭넓은 이해에서 비롯된다. 이 세계를 둘러싼 모든 커다랗고 사소한 움직임들에 최선의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 내가 아는 이미도는 그런 사람이다. 그의 글을 읽으면 그의 목소리를 듣는 것 같다. 영어와 영화가 사이좋은 친구처럼 편안하게 말을 걸어오고, 덩달아 기분이 유쾌해진다. 당신도 할 수 있다고 툭툭 어깨를 쳐준다. 그러니 이렇게 말하는 것도 가능하겠다. 그의 아름다운 영어는 어쩌면 여기, 세상의 한가운데에서 시작되었다고. - 정이현 (소설가)
이 세상에 좀 더 일찍 선보였더라면… 아쉬워 탄식하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 아이팟, 박태환, 무한도전, 그리고 이미도의 산문집. 고등학교 다닐 때 아이팟이 나왔더라면 힘들게 앨범을 사 모으지 않았을 것이고, 박태환이 10년만 빨리 나왔더라도 덩달아 수영을 배웠을 것이며, <무한도전>이 5년만 먼저 시작됐더라도 토요일 오후가 그토록 무료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물며 이미도의 산문집이 진즉에 나왔더라면 어디 가서 얘깃거리가 떨어져 어색한 침묵이 흐르게 만드는 일 따위 없었을 것을! 반짝이는 대사를 번뜩이는 재치로 풀어내며, 영화의 마력과 영어의 매력을 뫼비우스 띠처럼 이어 붙이는 각별한 재능이 한 없이 부러울 따름이다. 이미도의 영어는 영화관에서 시작됐다. 우리의 영어는 이 책에서 시작된다. - 김세윤 (‘출발 비디오 여행’, ‘이주연의 영화음악’ 작가)
이미도는 솜씨 좋은 어부다. 책장을 펼치자마자 "등 푸른 활어(活語)"라는 이름의 영어지식들이 영화이야기라는 촘촘한 그물망 위로 눈부시게 튀어 오른다. 이 책을 영어이야기로 읽어도 좋고 영화이야기로 읽어도 좋다. 지식을 위해 읽어도 되며, 재미로 읽어도 된다. 무슨 상관인가. 자유자재로 쓴 만큼 자유자재로 읽으면 될 뿐. 특정한 목표를 위해 두 개 이상의 요소가 합쳐진 것을 뜻하는 하이브리드(hybrid)가 북(book)이라는 단어와는 아직 결합한 적이 없다. 이 특별한 산문집 한 권으로 인해 '하이브리드 북'이라는 새로운 단어가 탄생할지도 모른다. - 김성신 (출판평론가)

저자 : 이미도
  • 최근작 : <이미도의 영어 상영관>,<이미도의 영단어 타이틀매치>,<나의 영어는 영화관에서 시작됐다> … 총 8종 (모두보기)
  • 소개 :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웨덴어학과를 졸업하였다.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영어교육 장교로 복무하였다. 1993년부터 영화를 번역하였다. 지금까지 460여 편의 영화를 번역했다. 2004년부터 책 저술 등 창작에도 열중하고 있으며, 네 권의 책을 썼다.
    저술: 영화와 영어 두 가지 요소를 독창적으로 융합하는 글쓰기를 좋아한다. 그 결실의 하나로 조선일보 주말 섹션에 [이미도의‘영화 속 영어’] 칼럼을 연재했고, 문화일보에 [이미도의‘인생을 바꾼 명대사’]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2009년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에 선정됐다. 2008년엔 네이버로부터 ‘이웃 많은 블로거 Best 5’에 선정됐다. 누적 방문자 수가 약 100만 명인 블로그 ‘이미도의 메이드인 할리우드’에서 디지털 유목민으로 활동하고 있다. 산문집 《나의 영어는 영화관에서 시작됐다》를 썼고, 영어 학습서로는 《이미도의 등 푸른 활어영어》, 《이미도의 영단어 타이틀매치》를 썼다. 두 번째 산문집이 곧 나올 예정이다. 영어 학습용 어린이 만화책 시리즈의 스토리를 쓰고 있다.

    번역: CJ Entertainment, Walt Disney, Warner Brothers, 20th Century Fox, Columbia Trista Pictures의 영화를 주로 번역했다. 《마다가스카》 시리즈, <눈먼 자들의 도시》, 《쿵푸 팬더》, 《슈렉》 시리즈, 《반지의 제왕》 시리즈, 《인크레더블》, 《니모를 찾아서》, 《뮌헨》, 《글래디에이터》, 《진주만》, 《아메리칸 뷰티》, 《뷰티풀 마인드》, 《노트북》, 《제리 맥과이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등을 번역했다.

    강연: ‘창조적 상상력 디자인’을 주제로 법제처, 전국경제인연합회, 스타벅스, 농림수산식품부, 부산시청, 해운대구청, 삼성전자, 코오롱 그룹, 교보문고, 파라다이스 그룹, SK커뮤니케이션, SK에너지, 광주과학기술원(GIST), 문화유산국민신탁, 건국대학교 법대, 한양대학교 법대,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에서 강연했다.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부산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서강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등에서는 통번역에 관하여 강연했다.
  • 링크 :

이미도의 한 마디
이 책에는 영화 상영관에서 상상하고 꿈꾸었던 저의 판타지를 담았습니다. '번역하는 반역자'로 살면서 배고파했던 창작에의 갈증, 번역의 즐거움과 괴로움, 영화가 맺어준 영화 안팎 사람들과의 인연, 영화가 잉태시켜준 지식과 지혜를 담은 산문집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외화 번역가 이미도가
영화에서 배운 영어의 매력과 인생을 사는 지혜


24시간 영화로 꿈꾸는 남자의 원더풀 라이프, 뷰티풀 시네마
영화가 막 끝난 극장 안, 의자 깊숙이 몸을 맡기고 앉아 엔딩 크레딧의 끝에 뜨는 ‘번역-이미도’라는 자막을 보고나서야 극장을 나섰던 때가 있었다. 길어야 1초 남짓한 순간에 스치는 이름 임에도 불구하고, 번역가 이미도의 존재감은 상당히 묵직했다. ‘어, 또 이미도네?’ 라고 생각하는 관객들도 많았다. 흥행에 성공한 헐리우드 대박영화들은 모두 하나같이 ‘번역-이미도’였으니까. 지금은 그 수가 많이 늘어나서 열명 안팎의 번역가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활동하고 있지만, 번역가의 이름이 밝히지 않았던 1990년대에 처음으로 번역 실명제를 실시한 이미도는 본의 아니게 갖은 오해를 받았다.
운 좋게도 번역한 영화들마다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자꾸 이름이 눈에 띄다보니, 국내에 수입되는 외화의 7~80%를 모두 이미도가 번역하는 줄로 아는 사람들이 많았다(실제로는 7-8%에 불과하다). 심지어는 이렇게나 많은 영화를 한 사람이 다 번역할 리 없으니, ‘이미도’는 사람 이름이 아니라, 번역회사 이름일 거라고 짐작하는 이도 있었다. 아직도 많은 이들이 하는 오해 중의 가장 큰 오해는 바로 이미도가 여자라는 것이다. <올드보이>의 여주인공 ‘미도’ 때문에 이런 오해가 더 굳어졌는데 실제로 중성적인 느낌의 이름을 원하던 박찬욱 감독이 그 이름을 쓰고 싶다하여 빌려간 것이라고 한다.
얼떨결에 맡게 된 영화 <블루>를 시작으로 외화 번역인생을 시작했고, <슈렉> <굿윌헌팅> <아메리칸 뷰티> <식스센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흥행리스트를 소유하고 있는 12년차 번역가 이미도의 삶은 언제나, 24시간 영화 속에 푹 젖어있다. 영화를, 그리고 영어를 빼놓고선 도저히 이야기할 수가 없는 이미도의 원더풀 라이프, 뷰티풀 시네마! 명실공히 영화 번역의 1인자로 불리는 남자, 이미도가 들려주는 영화, 영어, 인생의 매력을 이 책 한 권으로 만나보자.

영화의 마력과 영어의 매력이 뫼비우스 띠처럼 이어진 하이브리드 북의 탄생!
Hybrid [하이브리드] : 잡종, 혼혈
하이브리드란 흔히 자동차나, 캠코더 같은 상품에서 특정한 목표를 위해 두 개 이상의 요소가 합쳐진 기술이나 상품에 적용되는 개념이었다. 하지만 요즘에 록과 메탈이 합쳐진 하이브리드 록이나, 나무와 쇠가 합쳐진 하이브리드 골프채까지 등장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하이브리드가 대세다. 이제는 책에도 하이브리드 바람이 불어왔다. 반짝이는 대사를 번뜩이는 재치로 풀어내고, 영화의 마력과 영어의 매력을 뫼비우스의 띠처럼 끝없이 이어붙이는 이미도의 각별한 재능은 이 책을 더욱 눈부시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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