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다니면서 재수중-목표:4등급)
저는 요즘 외국어를 수능특강 하나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석이 거의 절반이상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강의에 의존한체 풀어요.
그리고 한 단원당 3~4일을 소요할정도로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어렵고, 자세히 하려는 의도에서요.
그런데 제공부법이 올바른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저의 상황은 저는 모의고사 5등급이 나옵니다, 모의고사 풀때 10문제는 그냥 냅니다.
그래서 인터넷 수능이랑 병행에서 수능특강이 자습서라면 인터넷 수능은 문제풀이 용으로 쓸까 합니다.
그런데 저의 공부법이 어떠하냐면요 문제 풀고 자세하게 해석 꼼꼼히하고 문법사항 체크하면서 합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시간이 장난아니게 소요되요. 그래서 어떤식으로 공부를 해야 할지 막막해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지금 대학을 다니시면서 공부를 하시려면 많이 힘드시겠어요.
하지만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먼저 5등급정도의 실력이면 말씀하신대로 강의를 들어도 완벽하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고 또 혼자 공부를 한다고 하더라도 단어 및 어법을 파악하면서 독해를 하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지금 수능특강과 인터넷 수능을 병행하시면서 자습서로, 문제풀이용으로 적절하게 안배하신것은 괜찮아 보입니다.
문제는 시간인데...
현재 어휘와 어법에 자신이 어느정도 있으시다면 해석중심으로 조금 속도를 붙여서 진행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중에 따로 어법이나 어휘를 정리하시면 더욱 좋겠지만 일단은 시간내에 풀 수 있어야 하기때문에 빠른 시간내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러기 위해서 일단 독해에 들어가면 어려운 단어는 패스하고 가능하면 문맥속에서 유추하려고 노력해보고 일단 어법도 놔둔채 화자의 의도를 파악해내는 연습을 해보도록 하세요.
만약 어법와 어휘에도 전혀 자신감이 없어서 위에서 말한 방법이 힘들다면 조금 시간을 내어서 어법 정리를 먼저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BS에도 얼마든지 그런 강좌나 교재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 깊이 하려고는 하지 마시고 지문의 내용을 약 60-70%정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어휘공부와 기본 문장구조를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내용을 중심으로 연습하신 후 다시 실전 문제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지금 하시는 방법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속도가 붙질 않아서 걱정이 많이 되시겠지만 자꾸 반복하시다보면 어느정도 구문과 어휘에 익숙해지면서 가속도가 붙으실 겁니다.
그러면 3등급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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