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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의 영어교육자료/EBS 상담답변(속담)

수능영어공부 절실합니다.

중학교 때부터 영어를 등한시 했어요 ㅠㅠ

그래서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도 자연스럽게 영어를 등한시하게 되고

지금 고3 문과계열 학생입니다.

다른 과목은 한글이라 노력만 하면 어느정도 점수가 나왔는데 영어는 노력을 해도 잘 오르지않고
  
막상 지금  영어공부를 시작하려니 너무 막막해요.

저희 학교 영어선생님께서  지문을 보면서 끊어 가면서 해석하면 한결 쉽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 끊어서 해석하는것도 못하겠어여 어디서 끊어야할지도 모르겠고...

중학교때부터 영어 공부를 열심히 안해왔던터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3월학평 성적표를 보고서 정말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부모님께 성적표를 보여드렸는데요

부모님께서 학교에서 공부하는거 맞냐면서 저에게 타박을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원하는 대학에도 가고 싶고, 부모님께도 저도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선생님 도와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중학교때부터 등한시한 영어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사실 중학교때부터 성실하게 공부한 학생들도 수능 외국어영역문제를 풀때 많이 벅차합니다.

당연히 힘들고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일단 이러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으들이고 인정하는 모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이야기는 그 잃어버린 시간을 되돌릴 순 없으므로 그 시간만큼 노력하며 땀을 흘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뿌린 대로 거둔다고 합니다.

정말 새롭게 시작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오늘, 아니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세요.

저는 One step at a time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한 걸음씩)

많은 계단이 있는데 한개나 두개씩 밟고 올라가야 하는데 한번에 5-6칸씩 올라가려면 그만큼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즉, 학생이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하는 열정의 에너지가 크면 클 수록 많은 칸을 뛰어올라갈 수 있습니다.

영어성적상승,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잃어버린 시간을 메꾸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고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것입니다.


무리하지 않는 상태에서 부지런히 시작하세요.

지금 듣는 강의가 부담될 정도라면 좀 더 낮은 수준의 강좌나 교재로부터 시작하세요.

강좌는 얼마든지 있고 교재도 다양한 교재가 부지기수입니다.


시작이 반임을 기억하시고 오늘부터 한칸 한칸, 혹은 두칸씩 오르시기 바랍니다.

필받으면 중간에 가속도를 받아서 더 많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