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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어교재/문법

모든 관사를 설명합니다, Benjamin McBride, 사람in

모든 관사를 설명합니다 - 10점
Benjamin McBride 지음/사람in

 

제목만큼 진실한 『모든 관사를 설명합니다』를 설명합니다.
우리가 그동안도 관사가 뭔지 아주 모르는 건 아니었습니다. 셀 수 있는 명사, 특히나 단수 명사 앞에 a(n)를 붙인다는 건 상식 중의 상식 아니겠어요. 화자와 청자 모두 알고 있는 것을 말할 때에는 the를 쓴다고도 배운 듯합니다. 그리고 어느 명사는 a도 the도 안 붙이는 경우도 본 것 같고요.
그런데 어느 정도 관사에 대해 들어왔던 것과, 모든 관사를 들여다보는 것은 또 한참 다릅니다. 항상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이 아니라 마저 모르는 부분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잘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니까요.
모든 관사를 설명하면, 그래서 달라집니다. 빈틈이 메워질 때 비로소 앎에 대한 상이 잡히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우리의 ‘관사적 고민, 관사적 태도’에 대해 짚어줄 수 있는 『모든 관사를 설명합니다』를 빈틈을 메우는 OKer series의 첫 권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모든 관사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는 시도와 경험이 여러분의 관사에 대한 상을 그려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 영어에 대한 OK 선언, OKer series
각기 약한 영어 틈새의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채워주는 OKer 시리즈를 통해, 여러분의 영어에 스스로 OK를 선언할 날을 응원합니다.

스쳐 지나갔던 모든 관사를 정확히 이해해 보는 시간입니다
개념에 대한 정립부터 실제 구분해서 쓰는 방법까지 영어 문장들을 봐 온 만큼 관사를 봐 온 셈이지만 그렇다고 관사를 안다고 말하기는 애매합니다. 내 관사가 여전히 흐릿한 건, 문법적 앎과 실제 문장을 대하며 생기는 체감도 차이 때문일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기획했습니다. 모든 문장 속 모든 관사를 다룰 수 있으면, 즉 예외를 두지 않고 모두 다루면 전체의 상을 갖게 될 거라고 보았습니다.

관사의 범위 판단은 곧 관사의 이해
글의 장르에 따라 관사의 선택 범위나 빈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관사 사용 분류를 5가지 경우로 나누어 반복의 반복을 거듭한 프랙티스가 되도록 하면, 범주의 이해가 곧 관사의 이해가 됩니다. 관사 선택은 뒤에 오는 명사의 특성에 따른 범주의 선택일 것이므로, 범주에 대한 이해가 분명해지는 만큼 관사에 대한 이해도 분명해질 테니까요.

영어를 공부했으면 누구나 관사가 난공불락처럼 느껴졌던 시간이 있을 테죠. 그러한 영어 학습자분들께 간략하지만 분명한 지침을 줄 수 있는 책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부분은 아무리 해도 언제까지고 알 수 없을 거야 하고 지레 포기했던 부분이 관사였다면, 이렇듯 빈틈을 메우는 시도가 여러분께 적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관사를 설명합니다』 이렇게 읽습니다.
* 모든 관사는 아래의 6가지 범주 중 하나로 통한다.

*여기서 6가지 범주 틀이라 함은, 첫째로 지시하는 바가 분명한지 그렇지 않은지, 지시하는 바가 분명하지 않은 경우 셀 수 있는 명사인지 아닌지, 셀 수 있으면 단수인지 복수인지, 내 머릿속 관사의 벤다이어그램을 활짝 펼쳐보는 것을 의미. 실제 페이지 안에서는 다음과 같이 영어 태그로 표기함.

Definite + countable + singular: the
Definite + countable + plural: the
Definite + uncountable: the
Indefinite + countable + singular: a/an
Indefinite + countable + plural: Ø (no article)
Indefinite + uncountable: Ø (no article)

장담하는 독자평:
“제가 정말 관사를 이해하게 될 줄 몰랐어요.”
“관사의 분류를 충분히 훈련해 볼 수 있어,
유의미한 반복이었습니다.”
“관사는 원어민 아닌 이상 평생 모를 줄 알았어요.”
“이런 책 계속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