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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어교재

나의 영어 공부 이력서

나의 영어 공부 이력서 - 10점
김민식 외 16인 지음/부키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영어 고수 17명의 영어 공부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들도 처음부터 영어 고수는 아니었다. 남들과 별 다를 바 없이 영어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으나, 갖은 고생 끝에 어느새 영어 도사로 탈바꿈한 것이다. 17명이 어떤 식으로 영어 공부를 해 남다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는지를 솔직담백한 어조로 밝힌다.



나는 해외 연수를 다녀온 적도 없고 영어 학원에서 꾸준히 공부해 본 적도 없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영어로 된 비디오테이프 하나 마음껏 구해 공부해 본 적도 별로 없다. 하지만 나는 한 번도 외국인과 대화를 한다든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할 때 어려움을 겪은 적이 없다.

내가 이렇게 영어를 살아 있는 언어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은 영어 실력보다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 아닌가 싶다. 나는 매 순간 그 상황을 영어로 표현해 보면서 준비하는 게 습관이 되었다. 대학 시절부터 어떤 주제가 떠오르면 수첩에다 영어로 그 주제에 관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간단히 적고 정리했다.-본문 중에서

내 머리로 한 달에 영어 문장 300개를 외운다고? 아이고, 두야! 난 수학이나 물리는 되는데 영어는 영….” 하고 말하실 분이 있을지 모르겠다. 영어 잘하는 머리는 따로 타고난다고 생각한다면, 미국에 한번 가 보시라. 거기서는 다섯 살짜리 아이도 영어를 하고, 거지도 영어를 한다.

미국 사람 중에 “오우, 죄송해요. 전 머리가 나빠서 영어를 못해요….” 하는 사람 있나? 노력만 하면 누구나 말할 수 있다. 외국어도 마찬가지이다. 물리학의 천재는 아무나 되지 못하지만, 어학의 달인은 누구나 가능하다. 영어 고수 되는 법, 왠지 만만하지 않은가?-본문 중에서



강윤지 - 고3 때 독학으로 토플(CBT) 273점을 받았고, 2007년 국제화 특기생으로 대학에 들어갔다.

공경수 - 1년간의 배낭여행을 통해 영어 공부의 동기가 생겼다는 그는 자신만의 더딘 영어법을 터득해 일상에서 실천하고 있다.

권현주 - 영어로 말 좀 해 보자는 뜻을 품고 나이 마흔에 공부를 시작해 7년간 영어 개인 지도를 했다.

김민식 - MBC 예능국 PD. 96년 MBC에 입사해 '뉴 논스톱', '논스톱3'를 연출했으며, 현재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 코너 '박수홍의 러브하우스'를 연출하고 있다. 백상예술대상 신인 연출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 아이작 아시모프 유고집 <골드>(번역서, 공역) 등이 있다. 남보다 잘하는 것 하나를 만들고자 방위 시절 영어 정복에 나섰다.

김선아 - 어학연수 한 번 가지 않았는데도 토익을 공부한 지 4개월 만에 900점을 돌파했다.

나은영 - 중1 때 동급생의 유창한 영어 실력에 충격 받아 공부를 시작해 지금은 해외영업 파트에서 일하고 있다.

문영민 - 경인방송 아나운서로 방송에 데뷔해 10년 후 목표는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양경화 - 취업을 위해 대학교 4학년 때 본격적으로 영어를 시작해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13년간 근무했다.

염미선 - 누군가를 가르치듯 공부하면 학습 효과가 뛰어나다는 그는 TESOL 과정을 통해 배운 교수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윤선영 - 우연히 대학교 국제협력팀에 근무하게 돼 좌충우돌 고군분투하며 조금씩 영어에 익숙해졌다.

이내령 - 대학교 1학년 때 영어 관련 일을 시작해 지금은 여러 방송의 영어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다.

이장호 - 영어에 나름 자부심을 가졌으나 본토 영어에 좌절한 후 유엔 평화유지군 파견을 계기로 공부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이정란 - 방송작가로 좀 더 효과적으로 영어 공부할 방법을 찾기 위해 <나의 영어 공부 이력서>를 기획했다.

이주현 - 펜팔 친구와 영어로 말하고 싶다는 열망을 품고 영어를 시작했으며, 세계 20여 개국을 여행한 여행광이다.

이희영 - 짧은 조기 유학 경험으로 영어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학교 홍보대사로 선발되었다.

정혜문 - 2006년 방학 두 달 동안 공부에 전념해 IBT 100점을 얻었으며 2008년 뉴욕주립대 교환학생으로 갔다.

지현실 - 틀에 박힌 주부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영어를 시작해 지금은 훌륭한 번역가의 삶을 꿈꾸고 있다.

한지황 - 고3 아들, 중2 딸을 둔 평범한 주부로 매해 30여 권의 영어책 읽기를 10년째 계속하고 있다.


    

1장 영어 공부, 이렇게 하라 7
01 독학으로 영어 고수가 되는 비전 | 김민식 9
02 영어, 하고 싶은 이유를 찾아라 | 양경화 23
03 영어의 기초가 없는 이들에게 | 권현주 37

2장 문법 공부, 이렇게 하라 51
01 언어가 아닌 문화의 측면에서 영어를 보라 | 강윤지 53
02 문법, 암기가 아닌 몸으로 익혀라 | 지현실 65

3장 회화 공부, 이렇게 하라 81
01 영어 울렁증, 외국인 울렁증을 버려라 | 이주현 83
02 현명한 실패 대신 미련한 성공을 택하라 | 나은영 95
03 생활과 문화로 배우는 게 먼저다 | 이장호 111

4장 각종 시험공부, 이렇게 하라 125
01 토익, 꾸준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공부법 | 문영민 127
02 토플, 집중적으로 단기간에 끝내는 법 | 정혜문 143
03 TESOL를 통해 깨달은 영어 교수법 | 염미선 161
5장 독해 및 어휘 공부, 이렇게 하라 177
01 영어의 바다에 영어소설의 배를 띄워 | 한지황 179
02 어휘, 익숙함과 소통이 답이다 | 윤선영 195
03 실수하라! 그러면 잊지 않는다 | 김선아 207

6장 영어를 더 잘하기 위하여 219
01 영어 뉴스 더 잘 듣는 몇 가지 방법 | 공경수 221
02 영어 일기 쓰기만한 비법도 없다 | 이내령 237
03 영작 및 영어 프레젠테이션 잘하는 법 | 이희영 251


    

“한국인 토익 점수 비영어권 중엔 최고!”라는 헤드라인에 한숨만 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영어 고수 17명이 자신들의 영어 공부 노하우를 털어놓았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들 17명도 처음부터 영어 고수는 아니었다. 이들도 남들과 별 다를 바 없이 영어에 스트레스를 받는 우리 이웃이었으나, 갖은 고생 끝에 어느새 영어 도사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 책은 영어깨나 한다는 17명이 어떤 식으로 영어 공부를 해 남다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는지를 솔직담백한 어조로 밝히고 있다.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영어 고수 17명의 영어 공부 비법을 한 곳에 모았다!

영어는 어느새 우리 사회에서 한 개인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되었다. 코흘리개들이 ...